필로우 미스트, 지난번에 출시된 스프레이 제품을 본 적은 있는데 샤워기 필터와 캡슐 종류 위주로만 구매하다보니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지나쳤었거든요. 이번에 사용해 보게 되어 리뷰를 적어 봐요.
•일단 신기한 건 미스트를 뿌랴도 베개 표면이 젖는 느낌이 아니네요? 향기를 입히는 느낌이랄까 축축하지 않네요. 고르게 분사되서 좋아요.
• 그리고 저는 3번 스프레이 하니 향이 확 올라오네요(1-2회만 해도 충분할 듯) 살짝 크리미하면서 묵직한 느낌 같은데 바닐라 향인 듯 달달한 느낌! 향이 좀 더 가벼우면 좋을 거 같은 느낌!
•베개에 머리를 누이면 또 허브 향이 나요, 라벤더겠죠? 예전부터 라벤더가 두통에 좋다는 소릴 들어서 그런가 편안한 느낌입니다. 저는 허브향 좋아해서 맘에 들어요.
•뿌려놓고 침대에 앉아 있으면 살짝 흔히 얘기하는 베이비 파우더 느낌의 향도 나요. 좀 더 가볍고 후레시한 향이었으면 좋겠어요. (개인적인 취향이라)

용기 디자인도 깔끔해요. 처음 샤워기 구매할 때도 컨셉이나 샤워기가 예뻐서 산 거고 캡슐샤워기로 갈아타니 여러 향 맡아보고 필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시프트를 더 애용하거든요. 필로우 미스트와 비슷하게 침구류에 뿌리는 제품을 다른 브랜드에서 본 적 있는데 피부를 아껴주는 시프트를 믿고 사용해 보겠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필로우 미스트도 캡슐처럼 다양한 선택의 폭이 많았음해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