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물에 관련되어 더러운것(?)에 좀 이상할정도로
몹시 예민합니다.. 계곡물 속에 바위... 젖은 옷으로 돗자리 혹은 풀때기 위에 앉기..... 그중에 탑은....공중 목욕탕입니다. 물에 젖은채 겹겹이 끼워둔 바가지랑 의자. 물에 젖은 타일 +타일 위 이물질이면... 전 그 목욕탕 바닥타일 전체를 재대로 못밟고 다닐만치 물과 관련되어 생기는 찝찝함들을 못견뎌 하는 사람으로서 샤워기내부에도, 샤워기호스에도 물이 계속 차있지않고 밑으로 싹 빠지는게 눈에 보이니 사이다 깐것마냥 속이 샥 뚫립니다. 물이 전부 빠져서 아주 조금이라도 필터도 샤워기도 샤워호스도 어느정도는 물 없이 건조 될 틈이 생기는것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론 제일 큰 장점인것같고 기존에 있던 샤워호스는 줄 사이사이 홈이 있어 청소도 어렵고 진짜 참기 어려울만치 찝찝해서 손으로 잡고싶지도 않고 몸에 닿는것도 싫었는데 시프트는 홈이 없어서 물때도 잘 안생길것같아 청소도 쉬울것같고 너무 좋아요 👍 그리고 줄도 안꼬여요 ㅎㅎ